내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돌아다니는지 확인해보자. (feat.구글)
최근 2년 전 부터 스팸 메일과 스팸 메시지가 부쩍 늘어났는데, 단순히 내 개인정보가 털려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만, 얼마전 알게된 사실. 내 개인정보가 이미 다크웹에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
ID, 실명, 비밀번호, 생년월일, 이메일 주소 등등 워낙 다양하게 다크웹에 퍼져 있어 전세계급 공공재가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.
당할 땐 당하더라도 알고 당하자는 의미에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돌아다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.
구글 사이트로 이동
구글에 접속하면 우측 상단에 프로필 사진이 보일겁니다. 이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“구글 계정 관리”를 클릭합니다.
왼쪽에 있는 메뉴 중 “보안” 클릭 (모바일인 경우 상단 메뉴를 터치한 상태로 좌우로 드레그하면 보입니다)
밑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“다크 웹 보고서” 가 보입니다. “사용”을 체크하고 조금 기다리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.
저는 27건의 정보 유출로 인해 정보가 다크웹에 공유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확인 했습니다. ㅠㅠ
전화번호, 비밀번호, 이메일, 생년월일, 이름, 주소 등등 제 개인 정보가 싸그리 다 털려 버렸네요.
결과 모두 보기를 클릭하면 다양한 곳에서 제 개인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.
이 방법은 사용자가 직접 다크웹을 돌아다니면서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이 직접 다크웹을 검색해서 사용자의 정보 유출을 확인 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므로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검색 할 수 있습니다.
구글 일반(무료) 가입자는 구글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만 다크웹 유출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지만, 구글 원 (유료) 가입자라면 다른 이메일 정보고 추가해서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.